2022.2.28 NAZAZiM QT

음성큐티

2022.2.28 (월) 눅17:20-37
사람들은 종말을 두려워하고 말하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성도는 종말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제자들이 어떻게 종말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지 본문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자.
1 종말은 노아의 홍수 때나 소돔이 멸망할 때처럼 사람들이 그 일을 전혀 예상할 수 없다. 이처럼 예수님의 재림 역시 그러할 것이다. 십자가 사건으로 종말은 이미 시작되었다(25). 교회는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야 한다. 그때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는데 우리는 결코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2 주님은 종말의 때에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를 가르치신다. 우리는 세상 것에 미련을 가져선 안 된다.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았다가 소금 기둥이 된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선택하지 세상 것을 챙기려 하다가는 버림받게 된다(31-32).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라도 내 재산, 또는 내 생명까지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 것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3 예수님의 재림으로 새롭게 임할 하나님 나라는 과거 이스라엘이 경험했던 종말과는 다르게 임할 것이다(34-35). 종말의 시간과 형태를 예상할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재림의 장소라도 알려 달라고 질문했다. 그러나 주님은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이스라엘 속담으로 독수리가 모이는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듯, 장소 역시 정해져 있지 않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인지도 알 수 없다면 우리는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충실하고, 지금에 자족하며,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아가는 곳을 하나님 나라로 바꿔 나가며 살아야 한다.
주님, 매순간 주님의 재림과 심판 앞에 서게 될 것임을 잊지 말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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