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9 NAZAZiM QT

음성큐티

 2022.2.19 (토) 눅13:22-35 누구든지 평탄하고 넓은 인생길로 가길 원한다. 누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믿음은 어떤 것인지를 전한다. 입으로 분명 ‘믿습니다’를 되뇌는 것과 상관이 없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다. 1 어떤 사람이 ‘구원받는 사람의 수가 적으냐’는 질문에, 예수님은 다만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이 좁다고 가르치신다. 아무나 쉽게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다. 단지 함께 먹고 마시며 길에서 가르침을 받았다는 이유로, 제자들의 무리 속에 끼여 있었다는 이유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이들을 오히려 ‘불의를 행하는 모든 자들아’라고 부르시며 이들을 아예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는 길을 걸어갈 때에야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2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대 지도층에 속한 사람들은 정치적 권세를 가진 자들과 연줄이 닿아 있었으니, 당연히 이런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겉으로는 경건한 척, 고고한 척을 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으로 기득권자들과 내통하며 이익을 얻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헤롯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사역을 하시면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말씀하신다. 어떤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지 잘 아신 주님이시지만, 오히려 예루살렘이 버림받을 것을 말씀하시며 탄식하신다. 오래전부터 예루살렘, 곧 유대인들을 구원하시고자 부르셨지만, 끝까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 나라의 영광은 구원받은 유대+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를 통해 나타난다. 주님, 그저 입술로만 고백하는 자가 아니라 영원한하나님 나라를 믿고, 이 세상 것에 붙잡혀 살지 않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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