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8 NAZAZiM QT
음성큐티
2022.2.18 (금) 눅13:10-21
율법의 정신은 무시하고 겉모습만 따라가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세우시는 역동적인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지 못하고 결국 멸망의 길로 걸어가게 되었다.
1 예수님은 안식일에 귀신 들여 펴지 못하는 여인을 고쳐주셨다. 그런데 회당장은 화를 낸다. 안식일에는 오직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 보고 교제하는, 과거로부터 늘 유지해 오던 방식을 고수하려는 생각뿐이었다.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낸 표적을 거부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생각과 주님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오늘날도 얼마든지 율법적으로 빠질 수 있다.
2 정작 신앙은 없으면서도 겉으로만 신실한 척하는 자들을 주님은 ‘위선자들’이라고 꾸짖으셨다. 이들에게 말씀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지키고, 남들에게 일어나는 은혜는 못 참는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가 세상에 나타나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뻐한 것을 보면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종교 지도자들 때문에 힘들어했음을 알 수 있다. 주님은 죄와 고통으로부터 자유를 우리를 자유롭게 하길 기뻐하신다.
3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시 유대인들이 상상했던 것처럼 영토와 왕궁과 군대, 법과 제도를 가진 국가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작게 시작하는 한 알의 겨자씨 같고 자라 많은 새들에게 그늘이 되고, 밀가루를 부풀려서 누룩처럼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내재된 생명력이다. 우리도 껍데기 말고, 내재된 생명력에 집중해야 한다.
주님, 기존의 선입견으로 교회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자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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