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7 NAZAZiM QT

음성큐티

2022.2.7 (월)
어떤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와서 영생을 얻는 법에 대해 질문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에 대한 의미를 더욱 확실히 말씀해 주신다.
1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질문을 받고, 주님은 율법학자가 붙들고 있는 율법이 어떻게 말하는지 되물으신다. 그는 신6:5;레19:18로 대답했다. 그는 율법을 지키면 영생을 얻는다는 답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주님은 이웃에게 도무지 사랑을 베풀 능력이 없는 우리 인간에게 이는 너무나 공허하고 의미 없는 답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참된 이웃이 되셔서 영생을 얻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이다.
2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하는 율법학자에게 직접 답을 주지 않고 비유로 말씀하신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를 당한 자를 불쌍히 여겨 선을 베풀었다. 강도 만난 자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이 이웃이 된다는 사실을 율법학자는 인정한다. 율법의 기준에 따라 이웃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을 베풀 때 그 대상은 우리의 이웃이 됨을 말씀하신다. 십자가의 길은 모든 사람에게 참된 이웃이 되어 주시는 길이다. 우리 역시 주님의 뒤를 따라 많은 사람에게 이웃이 도어 주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3 예수님 일행이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머물 때 마르다는 예수님의 일행을 대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동생 마리아는 그냥 예수님 곁에서 말씀을 듣고 앉아만 있었다. 동생이 못마땅한 마르다는 예수님께 마리아가 자기를 도우라고 말씀해 주시기를 청했다. 여기서 예수님은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그저 당신의 일을 맡아 할 일꾼으로 부르지 않으시고 주의 말씀을 듣고 주와 동행할 사람들로 부르셨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택한 사람은 가장 좋은 것을 택한 사람이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과 교제하며 주의 사랑을 많은 사람에게 베푸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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