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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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9 (토) 눅8:19-25
신앙의 성숙은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예수님을 가까이하고 그분과 동행해야 한다.
1 세상에서 가족보다 가까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유대사회 역시 예외는 아니다.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을 때 가족들이 찾아왔다(19-20). 이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 곧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데 혈통과 같은 조건은 중요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몇 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거나, 집안에 목사가 몇 명이고 장로가 몇 명이다 등은 우리가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유일한 길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다.
2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가 풍랑을 만났다. 제자들은 풍랑이 두려워 예수님을 깨웠는데,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잠잠케 하시고는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고 질책하신다. 예수님과 같은 배를 타고 있는데도 믿음이 없다는 질책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과 가까이 있다고 해서, 한 배를 탔다고 해서 합당한 믿음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예배당에 오간다는 이유로 주님을 가짜이 모시고 있고, 참된 믿음을 갖고 있다고 자긍해선 안 된다. 주님이 베푸신 구원과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영적 교만이라 할 수 있다. 내 안에 진정한 믿음이 있는지를 늘 점검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주님, ‘구원의 확신’과 ‘영적 교만’을 구분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어떤 상황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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