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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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6 (수) 눅7:18-35
누가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다. 누가복음의 핵심은 바로 예수님이 새 이스라엘의 왕이시란 사실이다.
1 세례 요한이 제자 둘을 예수님께 보내어 ‘당신이 오실 그분인지’를 물었다. 아마도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모습이 자신 생각했던 메시아상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아와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음을 선포하시면서 동시에 많은 표적을 통해 증명하셨다(사35:5; 61:1).
2 요한의 제자들이 떠나자,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가치, 곧 구약성경과 이스라엘 역사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신다.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은 세례요한도 거부하고 예수님도 배척했다. 요한이 선민의식을 버리고 절제와 회개의 삶을 살라는 메시지도, 치유를 베푸시며 이방인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도 배척했다(29-30, 33-35). 자신들의 선인견과 고정관념을 기준으로 요한도 예수님도 거부한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자기중심성이다. 자기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경향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남을 비판하다 보면 그 비판이 서로 모순되고 충돌하는 일이 발생해도 자신의 판단 기준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기대와 맞지 않는다고 말씀을 거부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없다.
주님, 자기들의 기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배척했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달리,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하고 겸손히 구원의 손길을 붙들 때 구원이 임하듯 교만한 맘을 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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