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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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 (금) 눅6:12-26
기복 신앙은 “예수님을 믿고 복 받으라’는 말을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에서 부와 권세를 누릴 수 있다’는 뜻으로 오해하는 왜곡된 신앙이다. 제자도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과연 주님이 가신 그 길을 어떻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을까?
1 창조주로서 하늘 보좌에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먼저 고난이었을 것이다. 또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선포하시자 악한 세상의 권세자들이 예수님을 대적하고 박해했다. 그 결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낮아지셨다. 이처럼 고난 당하신 이유는 죄인을 구원하려는 성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주님은 고난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을 명하신다. 그 길이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결국엔 복된 길이요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
2 세상의 기준과 달리 주님은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다. 주님으로 밖에 만족할 수 없는 인생을 말씀하신 것이다.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훗날 제자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다 거의 다 순교당했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그분의 제자로 살아가려는 자들이다.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려면 바로 주님이 가신 이 길을 따라가야 한다. 이 땅에서 잠깐 누리는 행복을 위해 영원한 불행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형재의 고난은 장차 누릴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꺼이 고난에 동참하자 (롬8:18).
주님, 세상의 유혹과 핍박을 이겨 내고 그리스도와 함께 진리의 길로 행하여 훗날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는 복된 성도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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