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5 NAZAZiM QT

음성링크 

2022.1.5 (수) 눅1:57-66
엘리사벳은 천사가 예고한 것처럼 아들을 낳고,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는 날이 다가오자 사람들은 아버지의 이름과 같이 ‘사가랴’로 지으려 했다. 그러나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천사의 말대로 ‘요한’이란 이름을 지어 준다. 아이 이름을 붙이는 과정에서 어떤 교훈을?
1 사람들은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가문의 전통에 따라 지으려 했지만, 엘리사벳은 전통적 사고방식과 관습을 넘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 남편 사가랴 역시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서판을 통해 알려주자, 그의 혀가 풀려 다시 말하게 되었다. 천사의 말을 의심했기에 10달동안 말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마음 깊이 새겼을 것이다. 전통과 관습을 벗어나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2 우리가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 신중을 기한다. 이스라엘 문화도 마찬가지다. 아이에 대한 소망을 그 이름에 담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이름을 새롭게 지어 주실 때가 있었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요한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란 뜻이다. 장차 오실 구세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제사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러 제사장으로서 율법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길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사명을 받았기에 요한이란 이름을 받은 것이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리고 그분을 영화롭게 해야 할 임무를 부여 받았음을 기억하자.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을 주셨으니 그 이름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