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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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4 (화) 눅1:39-56
천사에게 메시아 수태라는 놀라운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친족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두 여인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앞으로 태어날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고 자신을 만나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엡5:19). 찬양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마리아가 수태한 아기가 이 세상의 왕이시며 자신의 주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을 듣고, 마리아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푸신 놀라운 자비와 사랑을 찬양한다. 하나님은 인간적 조건을 고려하지 않으시고 마리아에게 복을 주셨다. 낮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는 분이시다. 세상은 신분과 부와 권력에 따라 사람들을 차별한다. 비록 세상이 볼 때 우리는 보잘것없을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음을 잊어선 안 된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찬양으로 화답하자 (행3:6).
2 46-55절을 ‘마리아의 송가(Mary’s Magnificat)’라고 보통 부른다.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베푸셔서 이 땅에 메시아를 보내신 것을 찬양한 내용이다. 당시 로마제국과 헤롯이라는 폭군들이 판치는 세상에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라는 새로운 왕을 보내셔서 세상을 억압하는 권력들을 대신해 이 땅을 하나님의 뜻으로 통치하겠다는 선언이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이루실 약속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감사했다. 장차 하나님이 세우실 하나님의 나라의 약속을 가진 자들은 아무리 암울한 현실 가운데서도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다 (살전5:16, 18). 현실의 문제만을 바라보는 자는 결코 이런 기쁨을 유지할 수 없다. 반면 더 크신 하나님,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보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세상을 이긴다.
주님, 매순간 우리와 함께하심에 감사를 드리며 날마다 주를 높이고 찬양할 수 있는 영성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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