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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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월) 욥33:14-33
자신의 불평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신다고 토로했던 욥에게 엘리후는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반드시 말씀하시는 분임을 강조했다.
1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엘리후는 말한다. 때로 말씀을 주셔서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때로 질병이나 고통으로 말씀하시기도 한다. 욥의 상황에 대해 이미 고통을 통해 말씀하고 계실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 계시’로는 사실 어렴풋이 그분의 뜻을 분별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제쳐두고 꿈이나 환상을 통해 뜻을 깨달으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한다.
2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고난과 재난을 통해 당신의 뜻을 드러내신다고 해석한다. 고난과 재난을 벗어날 방법을 엘리후는 두 가지 조건으로 말한다. 즉 중보자 역할을 하는 천사와 고난 받는 이의 정당함이다. 고난 당하는 이가 하나님 보실 때 정당하고, 천사가 그를 위해 중보한다면 하나님은 그를 고난으로 완전히 파멸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사가 중보자가 된다 해도 한 가지 문제가 남는 것은, 죄인이 스스로 자신의 정당함을 하나님 앞에 내 보일 수 가 없다. 죄 때문에. 그러나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이시고 (히1:4),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 주셨다. 구원의 은혜를 입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의 고난도 얼마든지 축복의 도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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