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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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3 (토) 욥23:1-17 
아무리 이야기해도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고, 위로는커녕 비난만 하는 친구들에게 더는 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욥은 이제 하나님께 자신의 감정을 토로한다. 
1 욥은 자신이 당하는 재앙이 너무 컸음을 말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런데 어디 계신지 알지 못해 답답해 한다. 자신의 말을 물리치지 않고 들어주실 것이란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있을 정도로 그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있었지만, 고난을 통과하는 기간 동안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신다고 느껴지기에 탄식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힘들어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확인할 수 있고 탄식하지 않아도 될 삶을 살아가게 하셨다 (롬5:8).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확인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 안에 원망과 탄식이 끝난다. 
2 욥은 자신이 무죄함을 확신했지만 하나님이 이를 알아주시는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시험해 보시길 바랬고 순금처럼 정결한 상태가 입증될 것을 소망했다. 이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입증하는 신앙고백이다. 우리 역시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 앞에서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우릴 통해 주변 모든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기 때문이다 (요3:17).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을 만난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우리의 구원이며 생명이란 사실을 확신하며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이름을 담대하게 선포하며 전하면서 살아야 한다. 
주님,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우리의 길을 아시고 단련시키시고 순금같이 만드실 하나님을 더 굳게 붙잡으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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