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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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 (금) 욥22:21-30 
엘리바스는 욥에게 마지막 권면의 말을 하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해답을 욥에게 주면서 그대로 행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엘리바스가 제시하는 해답은 욥에게 결코 소망을 주지 못했다. 
1 먼저 욥이 하나님과 화목해야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교훈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께 돌아가 불의를 멀리하고, 물질에 대한 탐욕을 버리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죄인에게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을 이룰 능력도, 말씀을 듣고 지킬 수 있는 능력도 없다. 하나님과 원수였던 우리를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분 안에 거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 거하고, 우리는 말씀 안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총을 받지 않는다면 엘리바스의 권면은 불가능한 제안에 불과하다. 
2 엘리바스는 욥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회복되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며, 그의 길을 형통하게 해 주실 것이기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책망하면 겸손히 그 책망을 받아들이라고 권한다. 그러나 그는 욥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그저 욥의 현재 상황이 그가 죄인임을 드러낸다고 확신해서 회개를 촉구했다. 우리는 소위 자신보다 지위가 낮거나 힘없는 사람이 자기 앞에서 겸손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 견딜 수 없어 한다. 그런 마음이 소위 ‘갑질’이라는 형태로 드러난다. 이런 자세는 자신을 하나님처럼 여기는 교만함의 극치에 불과하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이 누리는 회복의 축복을 먼저 삶을 통해 증거가 되도록 우릴 사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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