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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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 (월) 욥16:1-17
엘리바스가 욥을 불경한 자로 규정하고 정죄한 것에 대해 욥은 친구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해 하며, 점차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고 있다.
1 친구들은 하나같이 고난의 원인을 죄라고 단정하고 욥에게 충고하지만, 능력 없는 말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다. 욥은 ‘재난을 주는 위로자’라고 부른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을 기억해야 한다. 헛된 조언과 충고를 피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로 세워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2 친구들에게 하소연하고, 그들의 말에 화를 내어도 근심과 아픔은 여전했다. 하나님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심으로 사람이 자신이 당한 비극을 죄의 증거로 보면 참 억울하다. 그러나 성도의 삶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증거가 된다. 비록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삶이라 해도 고난과 슬픔이 가득한 길이라 해도, 주와 동행하는 삶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가 된다.
3 욥의 고난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에는 욥도 친구들도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 편에서 욥에게 회개를 강요했지만, 정작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 사람은 욥이었다. 욥은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릴 때 인생은 풀리기 시작한다. 욥은 그 사실을 알았기에 하나님과 변론하고 기도로 나아갔다.
주님, 하나님께 답이 있음을 알고 기도로 늘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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