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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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8 (금) 욥4:12-21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욥을 판단했다. 악인들은 벌을 받고 의인들은 형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욥이 당하고 있는 특수한 고난을 일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1 엘리바스가 자신의 꿈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자기 말에 어떤 신적 권위가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 그는 꿈에서 본 어떤 영적 존재의 등장으로 크게 두려워했다고 한다. 종종 성경에서 꿈과 환상은 하나님의 계시가 전달되는 통로로 사용되었었다. 이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바르게 계시되고 있다. 아직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모든 답을 주셨다.
2 당연히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않으며 깨끗할 수 없다. 엘리바스의 주장은 욥이 아무리 잘나고 의롭다고 한들 진흙 집에 살며 하루살이보다 덧없는 인간이기에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죄인인 욥의 인생이 비극을 맞이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욥이 죄인이기에 당연히 이런 고난을 당한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큰 고난을 당한 욥을 위해 중보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맞다. 죄인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엘리바스는 알지 못했다. 하나님은 심판도 하시지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죄를 지를 짓지 않아 고통을 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기에 고통을 당하지 않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남을 정죄하거나 잘못 판단하기 보다 그 아픔을 헤아리며 중보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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