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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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7 (목) 욥4:1-11
욥의 푸념과 탄식을 들은 엘리바스는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삶의 연륜과 지혜가 쌓인 연배로 추정되는 그였지만 친구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했다. 고통 당하는 욥을 비난하는 엘리바스를 보면서 위로해야 할 사람이 피해야 할 행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욥의 탄식에 불편함을 느낀 엘리바스가 주저하며 말을 꺼낸다. 그는 경건하고 온전한 사람이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런 사람에게 복을 주실 것이기에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라고 말한다. 엘리바스에게는 선한 사람이 세상에서 불행한 결말을 맞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욥이 힘들어하던 이웃에게 했던 조언을 왜 스스로는 실천하지 못하느냐고 지적한다. 욥이 고통을 당하자 태도가 달라진 것으로 그를 비난했다. 우리 역시 상대방을 나의 잣대로 판단하고 평가하려는 유혹을 받는다. 상대방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을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2 엘리바스는 계속해서 욥을 비난한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실을 보시고 판단하시며 그에 따라 상벌을 정하신다는 것이다.  욥이 선한 사람으로 행세해 왔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악한 행위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 말이다. 인과응보 사상으로 욥을 비난했다. 그러나 살에서 항상 인과법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사건이 바로 대표적인 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법칙으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정죄하는 잘못을 범해선 안된다. 하나님의 공의도 있지만,  우리에게 베푸신 한없는 은혜와 자비로 고통 당하는 자를 위로하고 돕고 세울 수 있도록 먼저 사랑의 마음으로 무장해야 한다.
주님, 우리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우리 역시 판단받을 것임을 기억하고,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평가하기 보다 따뜻한 사랑으로 바르게 세워줄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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