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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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 (금) 욥1:1-5
본문에 욥이란 인물은 얼마나 온전한 삶을 살았는지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온전한 모습은 이후에 일어날 비극적 사건들을 더욱 극적으로 부각시킨다. 성경이 온전하다고 평가한 그의 삶이 어떠했나?
1 우스 땅이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없다. 추측하기엔 이스라엘 동쪽 에돔 땅으로 보기도 한다(애4:21). 분명한 것은 그는 가나안 땅에 살던 사람이 아니다.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이토록 모호한 것은 아마도 이 말씀이 모든 사람에게 유의미한 메시지임을 암시하기 위함일 것이다. 성경은 그를 온전하고 정직한 사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으로 묘사한다. 가정을 잘 다스리고, 재산과 많은 종을 거느렸다는 것은 그가 자신의 삶을 얼마나 훌륭하게 경영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2 욥은 관계 속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 자녀들이 생일 때마다 잔치를 열어 형제간에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자기 가족 구성원들이 이렇게 화목하게 지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먼저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았고, 모든 자녀가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혹시라도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을까 봐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질 것을 걱정하여 일말의 범죄 가능성도 남겨두지 않았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했다. 심지어 마음으로 지은 죄까지 두려워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 이런 삶을 성경은 ‘온전하다’고 평가한다(1).
주님, 욥의 ‘온전함’이란 표현에 감춰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매사에 경건한 신앙을 잘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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