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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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27 (월) 딤전5:1-16
교회는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임과 동시에 구제함에 있어서도 질서가 있어야 한다. 바울은 구제 사역에 있어 섬김의 대상에 따라 경우에 맞게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1 당시 모든 종교의 사제나 제사장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하거나 권위주의적 태도를 가졌다. 그러나 교회 사역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교인들을 바로잡는 책임에 더하여 성도들을 가족처럼 대해야 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권위를 갖고 있지만,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자는 결코 다른 사람들에게 권위주의적 태도로 다가가서는 안 된다.
2초대교회의 사역 가운데 중요한 것 하나가 바로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사역이다. 우선 ‘참과부들을 존대하라’고 바울은 명했다(3). 당시 과부들 중에 올바른 신앙을 갖지 못한 여인들도 있었던 모양이다(6-7). 홀로 되신 어머니나 할머니를 부양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의무다(8). 믿음의 공동체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이처럼 세밀하게 살피고 돌봐 줌으로써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해 고통 당하지 않도록 섬겨야 한다.
3 바울은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를 규정하는데, 교회가 공식적으로 후원해야 할 과부들의 자격에 대해 언급하면서(9-10), 젊은 과부들에 대해 상당한 경계를 보였다(11-13). 아마도 당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휩쓸린 자들 중 젊은 과부들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15). 또한 도움을 줄 친척이 없는 과부를 후원하라고 가르쳤다. 이렇게 상황과 형편과 처지에 따라 교회는 우선순위를 정해 도움의 손실을 펼쳐야 한다.
주님, 섬김의 기회를 허락하실 때 섬길 대상을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섬김으로 주의 선을 이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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