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08 NAZAZiM QT

2021.9.8 (수) 삿16:1-14 음성링크 

 이스라엘의 사사로 20년을 보냈지만, 삼손은 사사로서 책임 있게 행동하기 보다는 자신의 정욕대로 행동했다. 이스라엘에 평안을 가져다주어야 할 사사의 사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1 삼손의 생애 마지막 사건이 시작된다. 블레셋 주요 도시인 가사에 내려간 이유는 블레셋과 싸우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눈에 좋은 대로 행동하기 위함이었다. 한 블레셋 창녀를 보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자 했던 것이다. 블레셋 사람들이 새벽에 삼손을 죽이려 했지만, 삼손의 괴력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스라엘 구원을 위해 허락된 힘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용했다. 욕망 때문에 우리 스스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약1:13-14). 2 삼손은 들릴라란 여인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들릴라는 블레셋 사람들의 회유에 넘어가 삼손이 가진 힘의 근원과 그 힘을 무력화시킬 방법을 알아내어야 했다. 매번 거짓말로 넘기긴 했어도, 삼손은 자신의 힘의 근원을 묻는 들릴라의 질문에 하나님을 생각했어야 했다. 집요하게 공격하는 사탄의 게임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 결국은 자신의 사명과 정체성까지 모두 잃게 된다. 우리는 매사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기억하고, 죄의 길에 깊이 빠지기 전에 돌이켜야 한다. 주님,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사명을 잊고, 세상 욕심으로 인해 시험에 들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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