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02 NAZAZiM QT

2021.9.2 (목) 삿13:1-14 음성링크 

 점점 심해지는 이스라엘의 타락과 암울한 시대 상황은 사사조차 소망을 주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구원의 손길을 펼치시는 하나님은 일하신다. 1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면 반드시 고난으로 이어진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으로부터 괴로움을 당했지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세상과 맞서 싸우는 영적 전쟁 가운데 살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이스라엘이 간구하지도 않았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구원 계획을 세우셨다. 소망 없는 이스라엘처럼, 소망 없던 한 여인을 찾아 오시고, 아들을 약속해 주셨다. 민수기에 나오는 나실인 규정대로 태어날 아이를 평생 나실인으로 구별하게 하셨다. 그 나실인을 통해 구원 역사를 시작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세상과 구별된 사람을 필요로 하신다. 거룩한 삶은 이처럼 하나님의 명령이다. 나실인의 능력이 거룩에 있었듯이, 성도의 능력 또한 거룩함에 있다. 2 수태고지를 아내를 통해 들은 마노아는 아이에 대한 말씀을 직접 듣고 싶었다. 태어날 아이를 잘 양육하기 위함이었다. 태어날 아기에 관한 소식은 그에게 너무도 기쁜 소식이었기에 이처럼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의 소식에 우리도 모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사모함과 간절함으로 말씀 앞에 나아갈 때 주님은 기쁘게 우리를 받아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태어날 아이에게 구별된 삶의 중요성을 다시 듣는다. 이 시대의 나실인으로 우리 역시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나님은 명하셨다. 주님, 기도조차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며, 주의 열심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돌아보며 찾으며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