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01 NAZAZiM QT

2021.9.1 (수) 삿12:1-15 음성링크 

 암몬과의 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은 내부분열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입다를 비난하며 위협한 것이 내전으로 확산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1 에브라임 지파가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기에 승전 후 어떤 혜택에서 배제되었는지 모릅니다. 이에 입다를 비난하면서 협박하게 됩니다. 입다는 크게 분노하며 요청에 거부한 그들을 질책하게 됩니다. 여기서 분노를 다스려야 했지만, 오히려 정당화하며 그 감정에 매몰된 결과 돌이키기 힘든 죄를 짖게 된 것이다. 입다는 사사로서 자신의 분노를 하나님께로 가지고 나가 해결했어야 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의 내면에 일어나는 모든 감정을 이해하시고 공감해 주신다. 마음에 분노가 끓어오를 때는 만사를 제쳐두고 하나님부터 찾자. 2 에브라임 지파와의 갈등에서 입다는 길르앗 사람들을 모았다. 작은 갈등이 큰 싸움으로 번져, 에브라임 사람 4만2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입다가 에브라임 지파를 용서하지 않은 것이었다. 동족을 향해 철저히 복수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다는 뜻이 된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했던 것을 잊은 것이다. 동족과 싸우는 현장에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심을 몰랐던 것이다. 때로 공동체 안에서도 갈등이 있을 수 있다. 이때 입다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용서와 은혜를 기억해야만 한다. 공동체로 묶어 주신 지체들과 온전한 연합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주님, 날마다 주의 십자가로 나아가 지금껏 받은 은혜를 헤아리고 모든 상황에서 용서를 선택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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