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2 NZ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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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22 (수) 딤전1:12-20 

바울이 에베소교회를 섬기는 디모데에게 강조한 사역은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을 반박하고 성도들을 미혹되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바울은 어떻게 권면했나? 

1 주를 섬기는 직분은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도리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사도가 되었다고 바울은 고백했다(12-13). 바로 주의 은혜인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고 직분을 받은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 자기 능력과 자격을 내세우는 것은 이미 벗어난 것이다. 모든 것이 은혜임을 아는 진정한 사역자는 그저 겸손히 맡겨진 일에 충성해야 한다. 

2 율법의 눈으로 본다면 가장 구원받지 못할 ‘괴수’인데, 주님이 자신을 ‘본보기’로 삼으셔서 하나님의 구원이 은혜임을 보여 주는 것임을 바울은 강조했다(16). 그래서 바울은 오직 하나님이 ‘존귀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셔야 하는 분임을 선포한다(17). 탁월한 지성과 혈통을 자랑할 만했지만, 자신을 오히려 낮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이는 것이 바로 사역자의 태도가 되어야 한다. 

3 바울은 에베소교회가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에게 가르침을 받지 말고, 신성모독의 죄를 짓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했다.  ‘사탄에게 내주다’는 말은 사탄의 지배 아래 넘기는 것과 공식적인 출교를 의미한다(20). 이렇게 출교할 수 있으려면  디모데가 먼저 ‘자신을 지도한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워야 했다(18). 결국 교회 지도자의 권위는 사람의 인정, 지식이나 능력, 지위가 아니라 말씀에 바로선 주님을 닮은 성품(믿음과 선한 양심)에서 나옴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참된 사역자를 분별하고, 세우고,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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