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3 NAZAZiM QT

2021.9.13 (월) 삿18:14-31 음성링크 

 레위 청년을 제사장으로 삼았기에 여호와 하나님께 복을 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미가의 집에 엄청난 위기가 찾아왔다. 다섯 정탐꾼이 미가 집에서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을 탈취하고, 그 집 제사장이었던 레위인을 포섭해서 데리고 갔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삶에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타락을 본다. 1 자기 집에 복이 내리기를 소망하며 제사장을 고용했는데 단지파 사람들에게 빼앗기는 사건이 벌어졌다. 자기 것을 빼앗아 간다고 항변하는 미가는 그 신상이 자신이 만든 신이라고 말했다. 다분히 기복적인 관심만 있을 뿐 올바른 신앙이 아니었다. 자시의 유익만을 위해 신을 만들던 시대였다. 사람이 만든 신은 결국 실망만 안겨 줄 뿐이다. 참된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 대신 무엇이든 신으로 만들려는 것이 인간이다. 참되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남 없이 그 어떤 곳에서도 참 만족을 얻을 수 없다. 2 미가 집에 제사장으로 고용되었던 레위 사람은 이제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었다. 좀 더 많은 보수와 명예를 기뻐하며 그동안 머물렀던 미가의 집을 아무런 미련도 없이 떠났다.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단 지파를 더욱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제사장이 된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제사를 도와야 할 임무를 지니고 태어났으나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의 모습은 전혀 보여 주지 못했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유익을 추구하는 데 있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놀라운 특권을 받은 우리는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데 힘써야 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향한 참된 믿음으로 거룩한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주님, 하나님만이 우리 삶의 주인이시고, 우리의 인생을 영원한 기쁨과 평안, 그리고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임을 삶으로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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