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5 NZAZAZiM QT

8월 5일 목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8.5 (목) 삿1:22-36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그들 손에 주어졌음에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해서 실패하고 말았다. 가나안 족속들을 완전히 몰아내기보다는 그들을 그대로 거주하도록 허용하며  노동력으로 이용했다.  
1 하나님을 신뢰하고 싸우러 갔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하셔서 승리를 주셨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몰아내는 대신 여전히 그 땅에 거주하도록 허용했다. 쫓아내는 것보다 노동력으로 삼는 것을 경제적 이득으로 보았던 것이다. 오랫동안 여기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족속들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경제적 이득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순간, 온전한 순종은 항상 불가능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마음을 품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성결하게 신뢰하라고 경고하신다. 쫓아내지 않았던 가나안 족속은 이스라엘을 결국 우상을 섬기도록 타락시켰다. 내 마음에도 하나님보다 물질을 의지하려는 마음은 없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는 올곧은 마음이다.
2 아셀과 납달리 지파는 자신들이 정복해야 할 땅을 위해 끝까지 싸우지 않았다. 그들 사이에 끼어 사는 것에 만족했다. 므낫세와 스불론 지파 역시 가나안 족속을 자신들과 함께 거주하도록 허락했다. 왜 진멸하지 않았을까?  전쟁은 수고와 힘을 쏟아 붓고 생명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장소다. 끝까지 싸우는 대신 적당한선에서 타협하며 안락한 삶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편안함과 안락함은 우리의 신앙을 시험한다. 우리에게 충성을 다하라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좀 더 쉬자, 나중에 하자고 말한다. 비대면 예배가 허용되고 길어지는 요즘 상황에서 봉사와 사역에 헌신해야 할 열정이 약해져, 게을러지는 우리 자신을 합리화하기 쉽다. 그래도 아직 완성하지 못한 세계 선교의 사명이 있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해야 할 영적 싸움이 남아있다. 게으름과 편안함이 나를 점령하지 못하도록 스스로 처서 복종시키며 최선을 다해 순종해야 한다(고전9:27).
주님, 세상의 물질과 풍요와 안락함이 우리를 붙들어 두려 유혹하지만, 세상의 소리를 깨뜨리고 넉넉히 이겨내도록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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