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8 NAZAZiM QT

6월 28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6.28 (월) 출32:1-14 시내산 위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성막에 관해 설명하시는 동안 (25-31), 시내산 아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론을 앞세워 반역을 저지르고 있었다. 출애굽을 통해 온갖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고 목격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처럼 하나님을 속히 떠났는지 묵상해 봐야 한다. 1 비록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70인 장로들이 그 얼굴을 뵙기까지 했지만(24:9-11),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수많은 우상을 보며 살아온 자들이다(출19: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따랐다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사람, 모세를 따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시내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모세를 대신할 ‘신’으로 우상을 만들게게 된 것이다(1). 마땅히 백성을 꾸짖어야 할 아론이 우상을 만들고 이를 여호와라고 선포하고(2-4), 전형적인 우상 종교의 방탕한 제의를 이끈다(5-6). 우리의 이성의 범부 내에서 하나님을 이해하고 조종하려 하고, 구체화하려는 것보다 어리석은 것도 없을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순복하며 살아야 한다. 2 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부패한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이 분노하셨다(7-8). 그들을 ‘목이 뻣뻣한 백성’으로 규정하셨고, 그들은 진멸당할 위기에 놓였다(9-10). 문제는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다 잊어버렸기에 이런 위기에 놓인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잊어버리는 순간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스라엘을 진멸하시려는 하나님 앞에 모세는 중보했다(11-12).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했고, 하나님은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을 진멸하지 않으셨다(13-14). 우리의 생명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 손에 잡히지 않지만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데 있다. 타락한 이 세상은 구체적인 지위, 부가 자기를 살게 할 것처럼 생각하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지만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아갈 때 영원한 생명의 역사가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주님, 보이지 않지만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를 절대로 잊지 말고 살아가게 하소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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