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6 NAZAZiM QT

6월 26일 토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6.26 (토) 출31:1-11
큰 교회건 작은 교회건 언제나 봉사할 사람은 부족하고 할 일은 많다.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도, 훈련도 되지 않은 사람을 세우기란 또 어렵다. 본문을 통해 교회를 섬기는 일꾼을 세울 때 어떤 원칙을 가져야 할지 살펴보자.
1성막을 만들 때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 하나님은 적합한 사람을 선택해 부르신다. 유다 지파의 브살렐을 지명하셨는데, 그는 아말렉 전투에서 아론과 함께 모세의 팔을 올렸던 훌의 손자로 추정된다(2). 하나님은 그에게 당신의 영을 충만하게 하시고 지혜와 충명과 지식과 여러가지 재주를 주신다(3). 그래서 그는 ‘장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다. 브살렐이 성령으로 충만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은, 즉 신앙 인격이 성숙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지식과 재능으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다.
2성막 건축은 다양한 작업이 필요하다. 목공 작업, 금속작업, 피륙작업, 기름과 향을 만드는 작업도 필요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업을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에게 맡겨졌다. 여러 작업자들을 지휘하고 총괄하는 역할이었다.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꼭 필요하다(6). 모두 함께 일할 때 하나님의 지혜가 없으면 여기저기에서 잡음이 일어나고 불평불만이 싸이게 마련이다. 공동체의 지도자를 세울 때은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지를 반드시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 다닌 연수가 아니라 교회의 각 지체들을 돌보고 독려하고 연합시키는 리더십과 지혜를 갖춘 지도자가 세워져야 교회는 평안해진다.
주님,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에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찾아 세우고, 또한 우리 모두 그런 일꾼이 되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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