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 NAZAZiM QT

6월 2일 수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 6. 2 (수) 시편 2:1-12 시편 1편이 복 있는 사람과 악한 사람의 차이를 개인적인 삶의 문제 차원에서 조명했다면, 시편 2편은 이 문제를 우주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1. (1-3절) 하나님을 대적하고 무시하는 것이 세상의 풍조이자 상식이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본성상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든 하나님을 대적한다. 예를 들어, 세상의 부와 힘을 가진 사람은 교만해짐으로서, 반면에 세상의 약자들은 불평과 원망으로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다. 또한 지성인들은 이성과 논리로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으며, 지식이 부족한 자들은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는 것이다. 2. 4-9절은 세상의 이러한 태도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은 왕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통치와 뜻이 이 땅에서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왕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있다. 3. (10-12절) 성도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살고 있다. 성도는 ‘이미’와 ‘아직’의 긴장 가운데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오래참으심을 선포하도록 부름 받았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더 이상 회개의 기회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오래참으심을 전할 수 있는 시대도 지금 뿐이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과 달리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간다. 주님, 저희가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며 살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을 아끼셔서 여전히 기다리고 계시다는 사실과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이 유일한 생명의 길임을 이 세상에 전하는 백성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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