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2 NAZAZiM QT
2021.6.22 (화) 출29:10-37
제사장 위임식의 주제는 거룩함이다. 하나님은 제사장 위임식을 통해 당신의 백성이 거룩해지는 방법을 교훈하신다. 성도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제사장 직분을 맡았으니, 동일하게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한다.
1 제사장의 직무는 백성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속죄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죄 문제가 해결되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 위임식에서 그들의 죄를 대속하는 제사를 드리도록 명하셨다. 제물로 가져온 수송아지와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아론과 그 아들들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해 죗값을 그 짐승의 피로 대신 치르는 것이다. 그들이 먼저 제사를 통해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해짐으로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로 대속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거룩한 길로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
2 하나님은 7일동안 제단을 위해 속죄하고 거룩하게 하라고 명하신다. 성경은 구약의 제사장과 성막의 실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신다(히10:1-14).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제물이시면서 제사장이신 동시에 성정의 실체시다. 성도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제물, 제사장, 성전이 되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소망에 참여한다(롬6:8; 갈2:20).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께서 거하시는 전(고전3;16)이 되었고,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는 산 제사(롬12:1)를 하나님께 드리는 왕같은 제사장(벧전2:9)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순간 하나님 앞에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영적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죄인을 거룩한 제사장으로 세우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직분을 한시도 잊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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