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16 NAZAZiM QT

4월 16일 금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4.16 (금) 출5:15-6:1
아무리 좋은 뜻으로 어떤 일을 시작해도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면 왜 이런 어려움이 생기는 걸까 불평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강권으로 순종하고 있는 모세에게도 어려운 일은 있었다.
1 외적인 공격: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결과, 이스라엘은 오히려 더 심한 노역을 감당해야 했다. 이스라엘 대표들이 바로에게 가서 항의했다(15-16). 바로는 이들을 게으름의 증거라고 무시하면서 가서 벽돌을 만들라고 명했다(17-18). 바로의 말은 전형적인 세속의 사고방식이다 - ‘교회 가서 예배할 시간이면 차라리 일을 더 하라’. 안식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태도는 분명한 죄다. 이 일로 바로는 하나님께 유죄판결을 확실히 받았다. 세속적 가치관에 담대히 맞설 수 있는 믿음을 길러야 한다.
2 내적인 낙담: 이스라엘 반장들은 바올의 몰상식한 억지 요구를 듣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바로에게 맞설 생각은 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수행하고 있는 모세와 아론 때문에 자신들이 바로의 미움을 받아 죽게 되었다고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이는 미성숙한 모습을 보인다(21). 우리 역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어려움이 닥치면 불평을 늘어놓으며 하나님을 원망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도 하나님의 비전 때문에 당연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우린 알아야 한다. 남을 비난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하나 되어 공동체가 분열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3 안팎으로 어려울 때, 우리는 심한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모세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 기도가 바로 극복의 묘수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학대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를 보내, 주의 이름으로 바로에게 말씀을 전하게 했기 때문이라며(5:22-23),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솔직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3:19-20; 4:21), 모세는 아직 강한 믿음을 갖지 못했던 것 같다. 우리가 미약해도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면 변화는 시작된다. 하나님은 애굽 땅에 이적을 행하셨듯이, 우리 인생을 향해서도 그리하실 것이다.
주님, 교회 공동체가 세상으로부터의 공격 당하거나, 내부적으로 죄가 없는지 살피며, 기도로 하나되어 회개하며, 그 어떤 난관도 잘 헤쳐 나가도록 믿음의 일치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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