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12 NAZAZiM QT

4월 12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4.12 (월) 출4:10-17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에 ‘입’, ‘혀, ‘말’이란 단어가 무려 14번 나온다. 신앙생활에서 말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의 입이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어야 한다. 1모세는 하나님께 자신이 ‘본래’ 말을 잘하지 못하는 자라고 말한다. 사명을 주셨다면 당연히 부족한 언변도 채워 주셔야 할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새로운 능력을 갑자기 주시기 보단, 대부분 그 사람이 본래 갖고 있는 능력을 사용해 일하신다. 사명 받은 자의 능력아 아니라 보내신 이의 능력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의 생각과 언변을 의지하기 보다, 먼저 우리의 입이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어야 하고, 할 말을 주실 때, 우리 입을 통해 거룩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2 이 정도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확신 주셨다면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라고 모세도 순종했어야 한다. 결국 아론과 함께 사명을 감당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론의 입에 함께하신다는 것은 인간의 말에 능력이 없음을 방증한다. 청산유수처럼 말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아무 것도 아니란 뜻이다. 반대로 혀다 둔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말을 통해 하나님이 능력을 행하신다는 뜻이다. 성도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입과 함께하시고, 나에게 할 말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은혜인지 알아야 한다. 주여, 오늘 하루도 나의 ‘입’에 하나님이 함께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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