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1 NAZAZiM QT

3월 1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3.1 (월) 마19:1-12
제자들과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면서, 성도의 신앙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씀하시는 본문이다. 이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상황에서 주님의 교훈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1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로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유가 된다면’ 이혼이 적법한 것인지를 예수님께 질문했다. 당시 유대에 힐렐 학파와 샴마이 학파가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아내에게 ‘수치 되는 일’이 발견되면 이혼증서를 써 주고 자기 집으로 돌려보내라(신24:1) 말씀을 각기 다르게 해석했기 때문이다. 힐렐 학파는 남편이 못마땅해하는 것이 뭐든지 이혼의 조건이 되는 것으로 넓게 해석한 반면, 샴마이 학파는 아내가 간음했을 때로 한정했다. 어떤 대답을 해도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릴 수 있는 질문이다. 이 상황에서 주님은 하나님이 이루신 한 몸을 사람이 나눠선 안됨을 강조하시면서 당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인권을 먼저 말씀으로 보호하셨다. 비록 이혼이 인간의 완악함 때문에 주신 차선이지만, 결혼은 엄연한 하나님의 명령으로 부부가 한 몸을 이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2 당시 유대 남성들은 결혼한 후 아내와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혼할 수 있는 것이 남성의 권리라 여겼다. 그런 사회적 구조를 예수님은 말씀으로 근본적인 기준을 주신 것이다. 이에 결혼이란 것에 큰 부담을 갖게 된 제자들이 독신으로 사는 것이 낫겠다고 하자, 주님은 독신은 타고난 자라야 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즉, 하나님의 인도하신 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베드로처럼 결혼하면서 사역할 수도 있고, 바울처럼 독신으로 사역할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살아가면 된다.
주님, 어떤 길로 인도하시든 창조의 말씀과 질서 속에서, 또 각자의 인도하심을 따라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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