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7 NAZAZiM QT

 2월 27일 토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2.27 (토) 마18:10-20 

교회는 천국을 세상에 드러내는 거룩한 공동체이긴 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죄인들의 공동체이기에 신앙을 잃고 교회를 떠나거나 다른 지체에게 죄를 짓고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도 생긴다. 공동체 안에서 일탈 행동을 하는 자들에 대해 주님의 교훈은? 

1 지체들 중에 작은 자라도 결코 업신여기지 말라고 강조하신다(10). 잃은 양의 비유(12-13)은 누가복음에도 나오는데, 거기선 ‘잃어버린 한 마리’가 종교적 하층민이었던 세리와 죄인들을 비유한 것이라면(눅15:1), 마태복음에서는 교회의 구성원이었지만 신앙을 잃어버리거나 열정이 식어 버린 사람 또는 사회적, 계층적 이질감 때문에 교회 공동체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 신앙을 회복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돌봐야 한다(14). 교회는 이런 면에서 세상과 달라야 한다. 세상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관심 갖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2 교회는 한 영혼도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하지만, 죄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누군가 죄를 범했다면,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혼자 찾아가 권고해야 한다. 만약 그가 그 권고를 듣는다면 형제를 얻게 된 것이다 (15). 그러나 권고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점차 권면하는 자들의 수를 늘려야 한다(16). 그래도 회개치 않는다면 이 사실을 교회 전체에 알려야 한다. 교회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불신자로 여겨지게 된다(17). ‘교회가 내게 뭐라고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왜냐하면 교회에는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권세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사람은 주의 몸 된 교회의 권고를 하나님의 말씀처럼 귀하게 여겨야 한다. 

주님, 주의 교회가 연약한 지체를 품으며, 동시에 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여 거룩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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